
노벨문학상 2026, 캐나다 시인 앤 카슨… 한강 이후 2년,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허문 ‘형식의 작가’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시인·고전학자 앤 카슨(76)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고전 전통과의 유희적 대화로 현대 문학에 새로운 형식을 창조했다’는 평가다. 2024년 한강의 수상을 겪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반가운 이름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시인·고전학자 앤 카슨(76)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고전 전통과의 유희적 대화로 현대 문학에 새로운 형식을 창조했다’는 평가다. 2024년 한강의 수상을 겪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반가운 이름이다.

8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에서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첫 시험발사가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열 차폐 소재와 유도조종, 저고도 불규칙 비행 능력을 처음 검증했다며 성공을 알렸다.

외교부는 8일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서울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비공개 합의를 깼다며 요구한 공개 사과를 우크라이나가 하지 않자 항의 수위를 한 단계 올린 조치로, 한국이 주재국 대사를 소환하는 것은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정부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올해 안에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시한을 정하지 말고 농어민과 계속 대화하라고 주문했다.

환구망은 국경절 7일 연휴 기간의 국내 이동량과 출입국 흐름, 해외 현지 매체의 관찰을 한데 묶어 소개했다. 장거리·소도시·체험형 여행이 늘고, 출국과 입국이 함께 늘어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송리(宋莉) 박사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선거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환구망이 전한 설명의 요지는 다자주의와 WHO에 대한 지지였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8일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의 회담에 들어갔다. 중국 외교부는 개방·협력과 대화 협상으로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환구시보는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한국 매체 보도를 종합해, 인구 약 7억의 동남아 식품 시장에서 세 나라 업체의 경쟁 구도를 분석했다. 일본은 인지도가 높지만 한국이 따라붙고, 중국은 가성비와 현지화로 유통망에 진입 중이라는 내용이다.

타이베이시장 장완안이 8일 시정 비전 발표회에서 쑹산공항을 옮기고 그 부지에 「타이베이 AI 단지」를 짓겠다고 밝혔다. 오랜 현안이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며 여야와 업계의 반응이 엇갈렸다.

라이칭더 총통이 8일 미 연방 의원단 두 팀을 만나 국방비 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드론 「비(非)레드 공급망」 구축을 제안했다. 미 의원들은 대만 입법원의 특별 군사예산 통과를 평가했다.

2024년 5월 퇴임 후 첫 방미에 나선 차이잉원 전 총통이 7일 스탠퍼드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 국경절 리셉션에 참석했다. 중국 측은 이번 방문에 비판적 입장이다.

재정부는 입법원이 1월 5일까지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을 3독회 통과시키고 총통이 1월 20일까지 공포하면 1차분을 1월 26일 입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57억 대만달러가 편성됐고 ATM 제휴 금융기관은 17곳으로 늘어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11월 3일 중간선거 전에는 군사 공격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미국은 중동에 항공모함을 추가로 보내고 있어, 협상과 군사 압박이 나란히 가는 모양새다.

예멘 후티 반군이 8일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면서 독일·인도 항공사들이 리야드 노선을 잇따라 중단했다. 미 국무부는 자국민에게 경계를 당부했고, 사우디 당국은 이번 주 리야드와 아바 공항이 공격받아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포르투갈을 찾아 유럽이 핵심 물자를 중국 같은 한 나라에 과도하게 기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외교장관은 미국을 ‘위대한 동맹’이라고 부르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500년이 넘는다며 중국 투자가 EU 규정에 맞는다고 응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워싱턴 과학 행사에서 엔비디아·AMD·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으로부터 최대 24억 달러 상당의 AI 도구와 컴퓨팅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발표할 예정이었다. 같은 날 이민 문제로 정부와 빅테크 사이의 긴장도 드러났다.



삼성전자가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긴 것은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서도 처음이며, 메모리 수요가 꺾이지 않아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타이완 가권지수가 한 주 사이 837포인트 올라 49,313에 마감해 5만 선을 눈앞에 뒀다. 개별 종목은 일주일에 40% 넘게 뛴 곳과 30% 넘게 빠진 곳으로 갈렸고, 9월 수출은 872억 달러로 월간 사상 최고를 새로 썼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포스트시즌 통산 72승째를 올려 토니 라루사를 제치고 감독 통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22경기째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안의 강제노동 문제를 거론하며 신체·지적 장애인에게 염전 노동을 강요한 사례를 짚었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이 문제는 이미 미국의 수입 규제와 관세 논란으로 번진 상태다.

한글날 하루 전인 8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에서 한 어린이가 1961년 성인용 교재 『한글공부』를 들여다봤다.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가갸날’을 정한 지 올해로 100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