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냐후, 트럼프 ‘가자 평화안’ 거부… “하마스 무장해제 전엔 철군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15개항 가자 평화안을 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하마스가 먼저 완전히 무장을 해제하기 전에는 이스라엘군을 철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의 돌파구’로 내세운 구상이 이스라엘의 반발에 부딪히며, 중동 정세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15개항 가자 평화안을 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하마스가 먼저 완전히 무장을 해제하기 전에는 이스라엘군을 철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의 돌파구’로 내세운 구상이 이스라엘의 반발에 부딪히며, 중동 정세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정부 부처 간 정책 이견과 충돌이 잇따르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조율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혁 과제가 부처별 이해와 얽히면서 ‘컨트롤타워’의 조정 기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대출 절벽’에 부딪힌 청년·신혼부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이들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거 사다리와 저출생 대응이 맞물린 사안이다.

추천 알고리즘이 만드는 ‘토끼굴(rabbit hole)’에 청소년들이 빠져든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규제 카드를 꺼냈다. 자극적 콘텐츠로 이어지는 추천의 고리를 끊고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중국 저장성에서 항저우와 타이저우를 잇는 고속철도의 ‘원위(溫玉) 구간’이 정식으로 개통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줄면서, 창장삼각주 일대의 교통망이 한층 촘촘해졌다.

중국 대표팀이 처음 참가한 한 국제 종목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고 관영매체가 전했다. 첫 도전에서 거둔 성과로,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관심이 모인다.

중국이 기초 인프라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잇단 혁신성과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 ‘중대 업그레이드’ 등의 성과가 소개되며, 제조·기술 고도화가 성장의 축으로 제시됐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관련한 룽탄(龍潭) 과학단지 확장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고 타이베이타임스가 전했다. 첨단 공정 확대와 부지 확보를 둘러싼 논의가 재개되면서, 반도체 생산 거점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대만 금융권의 2분기 해외 자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사상 최대인 NT$31조(약 1조 달러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풍부한 유동성 속에 대만 자금의 해외 투자가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만 뤼다오(綠島)의 물소들이 윈린(雲林)의 새 보금자리로 옮겨져 화제다. 섬의 환경 변화 속에 물소의 복지와 서식 여건을 고려한 이주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토에 북한군 3만~5만명을 배치하기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9일 밝혔다. 앞서 7월에 언급한 3만명보다 늘어난 규모로, 북·러 군사협력의 확대를 시사하는 발언이다.

시리아와 러시아가 시리아 해안의 러시아군 주둔 방식을 재편하는 양해각서에 합의했다.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타르투스 항의 일부 민간시설을 시리아 정부가 넘겨받고, 군사기지는 공동 훈련·재활 센터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코스타리카 출신 레베카 그린스판 전 부통령이 1차 비공식 여론투표(스트로 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가 선출되면 유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 된다.

애플이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D램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기술 검증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전했다. 인공지능 붐으로 메모리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공급처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 17’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모리 등 핵심 부품값 상승과 원가 부담이 배경으로 거론되면서, 소비자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친상을 당해 고향으로 향했다. 그는 유럽 무대에 처음 도전하던 시절 아버지와 함께 몰래 눈물을 삼키며 버텼던 기억을 회고한 바 있어,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암 종류에 따라 5년 생존율의 격차가 뚜렷하다는 통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반면, 유방암은 가장 높은 축에 든다. 조기 발견과 검진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된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홍콩이 ‘존엄한 임종(善終)’과 분쟁 조정 서비스를 확대하며, 죽음을 둘러싼 금기를 넘어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년의 삶과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밀양 등 일부 지역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다리던 비는 0.2㎜에 그쳐 해갈에 턱없이 부족했고, 논밭과 저수지가 바싹 말라가며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