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媒 “TSMC 메모리 진출 땐 AI 칩 공급 ‘싹쓸이’ 우려”…리버티타임스 전해, 한국 업체 압박론
쯔유시보(自由時報)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TSMC가 메모리 분야로 진출하면 한국 업체가 AI 칩 공급 사업에서 밀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TSMC의 진출 계획 자체가 공식 확인된 것이 아니어서, 이 논의는 전망과 해석에 머문다.
유종한 기자 · 2026.11.08
橋대만

쯔유시보의 7일자 제목은 ‘한국 업체 압박이 크다’며 한국 매체가 TSMC의 메모리 진출이 AI 칩 공급 사업을 통째로 가져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인용된 한국 매체명, 구체적 수치, 전문가 발언은 본지가 확인하지 못했다.
광고 문의 · 300×250앞서 6일 보도들은 미국 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TSMC가 차세대 메모리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했고, TSMC는 시장 소문에 논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진출’은 아직 익명 소식통 보도 단계다. 이 점에서 한국 쪽 우려도 가정에 기반한 것이다.
한국 메모리 업계의 현 위치
쯔유시보 재경판이 7월 13일 한국 언론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메모리 업황은 2023년 3월 시작된 상승 국면이 약 40개월째로, 2000~2020년 다섯 차례 확장기의 평균 29개월보다 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호실적을 냈지만 정점 우려로 주가가 흔들렸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요가 공급보다 빨리 늘고 있어 업종 확장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HBM 같은 첨단 칩은 개발과 생산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런 구조가 TSMC의 진입 가능성에 한국 업계가 민감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정리하면 TSMC의 투자 규모, 제품 사양, 시기는 어느 보도에도 없고, 경쟁 구도가 바뀐다는 단정은 이르다. 한국과 대만 업계의 엇갈린 해석은 앞으로 공식 발표가 나올 때 검증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