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C ‘대만해협 평화·현상 유지’ 거듭 강조…드 풀퍼드 “반중 아니다”, 확인된 입장과 쟁점 정리
대만해협 평화를 강조하는 국제의원연맹(IPAC) 관련 보도가 이번 주 대만 언론에 올랐으나, 새 성명의 본문은 확인하지 못했다. 본지는 확인 가능한 공개 발언과 지난해 선언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진태흥 기자 · 2026.11.08
橋대만

IPAC은 2020년 루크 드 풀퍼드(Luke de Pulford)가 창립한 초국적 의원 협의체다. 8월 9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인터뷰에서 그는 IPAC이 ‘반중’이 아니며 민주국가들이 더 현실적인 대중국 정책을 갖도록 돕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또 ‘반중’이라는 꼬리표는 비판자를 깎아내리려는 캠페인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광고 문의 · 300×250같은 인터뷰에 따르면 IPAC에는 45개 의회의 의원 320명이 참여한다. 2024년 타이베이 정상회의에는 24개 의회 49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의회 대표단으로 기록됐고, 대만이 그때 정식 가입했다. 대만 쪽 공동의장은 판윈(范雲, 민진당)과 천자오쯔(陳昭姿, 민중당)로 소개됐다.
지난해 브뤼셀 선언
CNA와 타이베이타임스 등은 지난해 11월 14일 IPAC이 대만해협 현상 유지와 평화 수호를 위한 선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 정상회의에서 샤오비롄(蕭美琴) 부총통은 현직 부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의회 관련 시설에서 대면 연설을 했다. 선언문 조항의 세부 문구는 본지가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중국 정부는 대만 문제를 내정으로 보고 외부 세력의 개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 드 풀퍼드는 인터뷰에서 IPAC이 국민당에도 창립 때 가입을 권했으나 국민당이 합류하지 않았고 이유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양안 긴장 고조에 대비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보도된 IPAC의 새 발표 시점, 서명 의원 수, 중국 측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되는 대로 후속 보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