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 온수관 파열…행인 전신 60% 화상 위중, 8천여 세대 난방 끊겨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도로 아래 온수관이 터져 길을 지나던 40대 남성이 전신 60%에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사고는 7일 오전 1시쯤 신고가 접수됐고, 피해자 상태는 위중하다.
방문연 기자 · 2026.11.08
橋사회

경향신문 보도를 종합하면 피해자 A씨는 현장을 지나다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빠져 2~3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과 강서구청이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다.
광고 문의 · 300×250현장에서는 수증기가 솟구치고 땅이 꺼지면서 신호등 1개가 쓰러져 파손됐다. 서울에너지공사 직원 1명도 현장을 확인하다 온수가 고인 웅덩이를 밟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8,965세대 난방·온수 중단
이번 사고로 인근 약 8,965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다. 쌀쌀해진 11월 초 새벽에 벌어진 일이어서 주민 불편이 컸을 것으로 보이지만, 복구 완료 시점은 기사 작성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온수관이 터진 구체적인 원인은 경향신문 보도에 나와 있지 않다. 관의 노후도나 점검 이력, 공사 여부 등은 당국 조사로 가려질 사안이며, 현재로서는 추정할 근거가 없다.
되풀이되는 지역난방 배관 사고
도로 밑에 묻힌 온수관은 100도 안팎의 고온수가 흐르기 때문에 파열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과거 2018년 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에서도 사망자가 나와 배관 안전 점검 논란이 일었다.
이번 사고에서도 피해자의 회복 여부와 함께 관로 관리 책임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관심사다. 서울에너지공사와 관계 당국의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보도가 이어질 전망이며,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추측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