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전기 잡아먹는 데이터센터 반대”…유럽 15개국서 공동 시위
유럽 15개국 시민·환경단체가 6~7일 데이터센터 확대에 반대하는 공동 행동에 나선다. 경향신문은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스톱 더티 데이터센터’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강패산 기자 · 2026.11.07
橋국제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기후행동 단체와 그린피스, 폭스글러브, 기후정의 대학 연합 등 100곳이 넘는 단체가 참여했다. 오언 에스플리가 캠페인을 조율하고 있다. 행사는 11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광고 문의 · 300×250아일랜드에서는 더블린 거리 행진이, 폴란드에서는 바르샤바 의회 앞 시위가 예정돼 있다. 덴마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앞에서 시위가 열리고, 네덜란드에서는 암스테르담의 데이터센터 건설 예정지 인근에서 교육 행사가 열린다. 핀란드, 스페인, 프랑스, 영국도 참여국에 포함된다.
에너지·물·주거 부담 지적
참가 단체들은 데이터센터가 에너지와 물, 토지, 공공 인프라에 주는 부담을 제한하라고 요구한다. 주택과 일자리, 생활비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로 삼았다. 유럽이 주택난을 겪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가 주거보다 우선시된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위는 인공지능 챗봇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한다. 다만 경향신문 보도에는 100여 개 단체와 15개국을 넘는 참가 규모 수치가 없어, 실제 집회 인원은 우리가 확인하지 못했다.
에스플리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대서양 양쪽이 공유하는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동이 각국 데이터센터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