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유림, 코리아오픈 여복 4강행…중국조에 1-2 뒤집고 3게임 18-19 열세 넘었다
세계 31위 김유정-이유림(삼성생명)이 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복식 8강에서 중국의 리이징-왕이더우를 2-1로 꺾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두 선수에게는 슈퍼 500 대회 첫 4강이다.
장입군 기자 · 2026.11.07
橋경제·문화·스포츠

엑스포츠뉴스와 조선일보 보도를 종합하면 경기 스코어는 17-21, 21-8, 22-20이고 1시간 21분이 걸렸다. 첫 게임을 내준 두 선수는 두 번째 게임을 21-8로 가져가 흐름을 바꿨고, 마지막 게임에서 접전 끝에 이겼다.
광고 문의 · 300×250판정 논란 뒤 4연속 득점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승부처는 3게임 18-19 상황이었다.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중국조가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김유정-이유림은 눈에 띄게 격앙된 모습이었다. 조선일보는 판정 번복에 울컥해 라켓을 던졌다는 선수의 현장 인터뷰를 전했다. 두 선수는 곧 평정을 찾아 내리 4점을 따냈다.
상대 중국조의 왕이더우는 세계 93위지만, 리이징은 뤄쉬민과 짝을 이뤄 21위까지 올랐고 한때 5위에도 오른 경력이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고 엑스포츠뉴스는 짚었다. 이 경기는 단순한 랭킹 차이로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승부였던 셈이다.
유럽 원정에서 쌓은 상승세
두 선수는 지난달 유럽에서 열린 슈퍼 750 두 대회에서 모두 16강에 올랐다. 덴마크오픈에서는 41번 시드로 출전해 인도네시아의 조합을 2-0으로 눌렀고, 프랑스오픈에서는 우크라이나 조를 2-1로 꺾고 32강을 통과한 뒤 16강에 올랐다. 이런 성적이 세계랭킹 31위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국 여자복식에서 이번 4강에 오른 조는 이들뿐이라는 것이 조선일보 보도 제목의 내용이다. 준결승 상대는 입수한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기 일정은 대회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