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대만으로’…2차 F-16 Block 70 3대 텍사스에 모습, 4일 하와이행 가능성
대만이 주문한 F-16 Block 70 전투기 2차분 3대가 미국 텍사스에서 포착됐다. 이르면 4일 하와이로 출발해 1차분과 같은 경로로 대만에 올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인도 일정은 국방부가 추후 밝히기로 했다.
손승종 기자 · 2026.11.04
橋대만

롄허보(聯合報) 보도에 따르면 2차분은 단좌형 F-16C Block 70 세 대로, 꼬리번호는 6729·6731·6732다. 이들이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도착한 사실은 ‘IDF 치앙쿠오(經國號)’ 페이스북 페이지가 미국 항공 애호가들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정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은 우리가 확인한 보도에는 없다.
광고 문의 · 300×250보도는 이들이 이르면 11월 4일 하와이로 떠난 뒤 1차분과 같이 괌을 거쳐 타이둥 즈항(志航) 기지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항공 애호가 정보에 기반한 관측으로, 실제 출발 일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1차분은 하와이서 한 달 넘게 체류
1차분인 6727·6728호기는 8월 말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출발해 하와이에서 한 달 넘게 머문 뒤 10월 2일 대만에 도착했다. 2차분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면 대만 도착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으나, 구체적 소요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웰링턴 쿠 국방부장은 올해 말까지 두 대만 받는 것은 아니라고 밝혀 왔다. 생산 라인에서 더 많은 기체가 조립되고 있으며, 인도 시점은 미국 사업팀과 조율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체의 귀환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날짜를 추후 발표하겠다고만 했다.
항공 애호가들은 복좌형 F-16D Block 70 두 번째 기체(6832)의 시험비행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일정 전반은 앞으로 국방부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