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橋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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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황 레오14세, 첫 방한 앞두고 한국어 영상 메시지…“서울에서 만날 때 물음과 상처를 가져오라”

교황청이 3일 공개한 레오14세 교황의 한국어 영상 메시지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다. 교황은 청년들에게 경쟁과 불안, 사회를 갈라놓는 상처까지 서울로 가져오라고 당부했다.
손기요 기자 ·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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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kimedia Commons (자유 라이선스) · 기사 주제 관련 이미지

천지일보에 따르면 교황은 영상에서 ‘서울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몹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한국 교회의 너그러운 환대를 특별한 방식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회는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교황의 방한은 즉위 이후 처음이자 한국 역사상 네 번째 교황 방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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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건넨 말

교황은 청년들에게 ‘여러분의 물음들과 상처들을 가져오라’고 권했고, 그 상처에는 사회를 분열시키고 나라끼리 갈라놓는 것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고 천지일보는 전했다. 또 경쟁과 불확실한 미래, 온라인의 이상화된 이미지와 스스로를 비교하는 압박을 청년들이 겪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은 진정한 인간적 친밀함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앞서 10월 22일 공개한 영어 영상 메시지에서도 참가 신청 개시를 알리며 ‘믿음과 우정, 희망의 순례’를 떠나자고 권했고, 꿈과 희망뿐 아니라 상처와 어려움까지 가져오라고 말했다. 대회 주제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장 33절)다.

방한을 둘러싼 기대는 종교를 넘어 한반도 정세로도 이어진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월 보도에서 교황의 방한이 7~8년 끊긴 남북 대화의 다리를 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이 한반도 평화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세부 일정과 북한 청년 참가 여부는 우리가 확인한 보도에서 나오지 않았고,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教宗良十四世首次訪韓在即,發布韓語視頻信息:“來首爾相見時,請帶來你們的疑問與傷痛”

教廷3日公開的教宗良十四世韓語視頻信息,在2027年首爾世界青年日(WYD)臨近之際引人關注。教宗請青年們把競爭、不安,以及撕裂社會的傷痛一併帶到首爾。
本報記者 孫基堯 ·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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圖=Wikimedia Commons(自由授權)· 與報導主題相關

據天地日報報道,教宗在視頻中說“我非常期待在首爾與你們見面”,並表示參加者將以特別的方式體驗韓國教會的慷慨款待。大會將於2027年8月3日至8日在首爾舉行,預計這將是教宗即位後首次訪韓,也是韓國歷史上第四次教宗訪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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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青年說的話

據天地日報報道,教宗勸青年們“把你們的疑問與傷痛帶來”,並提到這些傷痛也包括使社會分裂、使國與國對立的傷痛。他還說,他知道青年們正承受競爭、不確定的未來,以及與網絡上理想化形象比較的壓力。他同時強調,科技無法取代真正的人際親密。

據梵蒂岡新聞報道,教宗此前於10月22日公開的英語視頻信息中也宣布開始報名,並邀請大家踏上“信仰、友誼與希望的朝聖”,要求帶來夢想與希望,也帶來傷痛與困難。大會主題為“要勇敢,我已戰勝了世界”(若望福音16章33節)。

圍繞訪韓的期待也延伸至朝鮮半島局勢。統一部長官鄭東泳在7月的報道中表示,期待教宗訪韓成為為中斷七八年的南北對話搭橋的契機,劉興植樞機則轉述教宗表達了為朝鮮半島和平發揮作用的意願。不過具體日程及朝鮮青年能否參加,在我們查證的報道中並未提及,這一點尚未得到證實。

教宗良十四世首次访韩在即,发布韩语视频信息:“来首尔相见时,请带来你们的疑问与伤痛”

教廷3日公开的教宗良十四世韩语视频信息,在2027年首尔世界青年日(WYD)临近之际引人关注。教宗请青年们把竞争、不安,以及撕裂社会的伤痛一并带到首尔。
本报记者 孙基尧 ·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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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Wikimedia Commons(自由授权)· 与报导主题相关

据天地日报报道,教宗在视频中说“我非常期待在首尔与你们见面”,并表示参加者将以特别的方式体验韩国教会的慷慨款待。大会将于2027年8月3日至8日在首尔举行,预计这将是教宗即位后首次访韩,也是韩国历史上第四次教宗访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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对青年说的话

据天地日报报道,教宗劝青年们“把你们的疑问与伤痛带来”,并提到这些伤痛也包括使社会分裂、使国与国对立的伤痛。他还说,他知道青年们正承受竞争、不确定的未来,以及与网络上理想化形象比较的压力。他同时强调,科技无法取代真正的人际亲密。

据梵蒂冈新闻报道,教宗此前于10月22日公开的英语视频信息中也宣布开始报名,并邀请大家踏上“信仰、友谊与希望的朝圣”,要求带来梦想与希望,也带来伤痛与困难。大会主题为“要勇敢,我已战胜了世界”(若望福音16章33节)。

围绕访韩的期待也延伸至朝鲜半岛局势。统一部长官郑东泳在7月的报道中表示,期待教宗访韩成为为中断七八年的南北对话搭桥的契机,刘兴植枢机则转述教宗表达了为朝鲜半岛和平发挥作用的意愿。不过具体日程及朝鲜青年能否参加,在我们查证的报道中并未提及,这一点尚未得到证实。

Ahead of first Korea trip, Pope Leo XIV sends Korean-language video: ‘Bring your questions and wounds when we meet in Seoul’

A Korean-language video message from Pope Leo XIV, released by the Vatican on Nov. 3, is drawing attention ahead of World Youth Day in Seoul in 2027. The pope urged young people to bring to Seoul their anxieties about competition and the wounds that divide societies.
By Son Gi-yo ·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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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ikimedia Commons (free license), related to the topic

According to the Cheonji Ilbo, the pope said in the video that he is eagerly waiting to meet young people in Seoul, and that participants will experience the generous hospitality of the Korean Church in a special way. World Youth Day runs Aug. 3-8, 2027, in Seoul, and the visit is expected to be his first to Korea since his election and the fourth papal visit in the country'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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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for young people

The pope urged young people to ‘bring your questions and your wounds,’ adding that such wounds include those that divide societies and set nations against one another, the Cheonji Ilbo reported. He said he knows young people face pressure from competition, uncertain futures and comparing themselves with idealized images online. He also stressed that technology cannot replace genuine human closeness.

Vatican News reported that in an earlier English video message released on Oct. 22, when registration opened, the pope invited young people on a ‘pilgrimage of faith, friendship and hope’ and asked them to bring not only dreams and hopes but also wounds and difficulties. The theme is ‘Take courage; I have conquered the world’ (John 16:33).

Expectations around the visit also reach into Korean Peninsula affairs. In July reports, Unification Minister Chung Dong-young said he hoped the visit would help build a bridge for inter-Korean dialogue, cut off for seven to eight years, and Cardinal Yu Heung-sik said the pope expressed willingness to play a role in peace on the peninsula. The detailed itinerary and whether North Korean youth will take part were not in the reports we reviewed and have not been confi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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