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중동 정세 완화 계속 역할’…APEC 외교·통상장관회의 화상 개최 이유 설명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사우디 안보 당국자의 방중과 관련해 대화 촉진과 정세 완화에 계속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APEC 외교·통상 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여는 이유도 설명했다.
장입군 기자 · 2026.11.04
橋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11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란과 사우디의 국가안보 담당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들은 중국이 이란, 사우디와 3자 회담을 열 계획이 있는지도 물었다.
광고 문의 · 300×250마오 대변인은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베이징에서 이란과 사우디 국가안보 책임자를 각각 따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만남의 정보는 이미 중국 측이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3자 회담 계획 여부에 대해 우리가 확인한 보도에는 구체적 답변이 나오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대화 촉진, 정세 완화’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대화를 촉진하고 정세 완화를 추진하는 데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그동안 중동 문제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해 왔다. 다만 이번 발언에서 구체적 중재 방식이나 일정이 제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PEC 장관회의는 왜 화상인가
별도 질문에서 마오 대변인은 올해 APEC 의장국인 중국이 이번 회의를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효율을 확보하는 관점에서 외교·통상 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각국의 공동 노력으로 회의가 긍정적 성과를 내고 APEC 정상 비공식회의의 토대를 다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회의 날짜와 참가국 규모, 화상 개최를 택한 구체적 요인은 우리가 확인한 보도에 나오지 않았고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