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넬리, 멕시코 GP 3위로 최연소 월드챔피언…20세 68일에 베텔 기록 경신
메르세데스의 키미 안토넬리가 2일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에서 3위에 올라 F1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20세 68일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며, 이탈리아 선수로는 1953년 알베르토 아스카리 이후 처음이다.
강패산 기자 · 2026.11.04
橋경제·문화·스포츠

롄허보와 스카이스포츠, F1 공식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안토넬리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 확정에 9위 이내 완주만 필요했다. 레드플래그 뒤 재출발에서 샤를 르클레르를 안쪽으로 추월해 포디움을 지켰다. 우승은 막스 페르스타펜이 차지했고 루이스 해밀턴이 0.7초 차 2위였다.
광고 문의 · 300×250안토넬리는 20세 68일로 세바스티안 페텔이 갖고 있던 기록을 3년 넘게 앞당겼다. 이탈리아 출신 챔피언으로는 세 번째다. 그는 12세 때부터 메르세데스 육성 프로그램에서 자랐고, 2025년 해밀턴이 페라리로 옮기면서 빈 자리를 채웠다.
혼전 속의 레이스
레이스는 순탄치 않았다. 첫 랩 4번 코너에서 페라리 팀 동료인 해밀턴과 르클레르가 얽혔고, 르클레르는 트랙 이탈 이득으로 5초 페널티를 받아 선두를 내줬다. 발테리 보타스의 서스펜션 파손 사고로 레드플래그도 나왔다. 팀 동료 조지 러셀은 출발이 좋지 않았고 충돌로 10초 페널티까지 받아 6위에 그쳤다.
안토넬리는 레이스 뒤 “팀 메르세데스와 가족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랩에서는 눈물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스카이스포츠가 전했다. 토토 볼프 대표는 두 명의 드라이버가 있다며 안토넬리와 러셀 모두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종합 포인트 합계와 러셀과의 정확한 격차는 이번에 확인한 보도에서는 제시되지 않았다. 올 시즌 안토넬리가 이미 여러 차례 우승하며 선두를 지켜 온 점이 타이틀 확정의 배경이지만, 구체적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