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키 시즌 개막 앞당겼다…신장 커커퉈하이, 20여 개 슬로프로 ‘전국 최조 개장’
광명망은 지난달 26일 신장 알타이 푸윈현의 커커퉈하이 국제스키리조트가 정식 개장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가장 이른 개장이라는 설명이며, 환구시보는 1일 ‘최북단 스키장 개장’ 소식도 실었다.
유선경 기자 · 2026.11.01
橋경제·문화·스포츠

광명망은 10월 26일자 기사에서 신장 알타이 지구 푸윈현의 커커퉈하이 국제스키리조트가 ‘정식으로 개판(開板)’했다고 전했다. 개판은 스키장이 첫 손님을 맞는 것을 가리키는 중국어 표현이다. 기사는 이번 개장이 중국의 모든 스키장 가운데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광고 문의 · 300×250리조트에는 20개가 넘는 슬로프가 있고, 최고 고도는 3100m, 최대 낙차는 1350m다. 개장 당일에는 3100m에서 2500m 구간의 ‘커커퉈하이 대로’ 슬로프와 리프트 2기가 먼저 운영되며, 나머지 코스와 리프트는 눈 상태에 맞춰 차례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인공 제설 경쟁도 시작
같은 기사는 인근 지커푸린 국제스키리조트에서 이미 제설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커커퉈하이에 대해서는 제설 여부가 언급되지 않아, 이번 개장이 자연설에 의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방문객 수나 입장권 가격 같은 수치도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한편 환구시보는 11월 1일 자 목록에서 ‘최북단 스키장이 개판해 손님을 맞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본 지는 해당 기사를 열람하지 못해 어느 스키장인지, 어떤 시설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중국 북부에서는 보통 11월 전후로 스키 시즌이 시작되지만, 올해 개장일이 예년보다 빠른지는 별도 통계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독자에게 이 소식은 겨울 관광 흐름을 보여 주는 참고 사례다. 한국의 스키장도 11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 일정은 각 리조트의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본 지는 확인되는 개장 소식을 이어서 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