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더 잘한다’ 바이에른 중앙 수비 경쟁 다시 요동…토 벤치설 속 에이전트는 구단과 회동

조선일보는 1일 ‘김민재가 더 잘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바이에른의 중앙 수비 주전 경쟁 구도가 뒤집혔고 독일 대표팀 수비수 요나탄 타가 벤치로 밀렸다고 전했다. 기사에는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구단과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다만 본 지는 기사 본문을 직접 확인하지 못해, 따옴표 속 평가를 누가 했는지와 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광고 문의 · 300×250가장 가까운 확인 가능한 경기 기록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안방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6라운드다. 스타뉴스코리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RB 라이프치히를 6대1로 꺾고 4승 2무, 승점 14로 선두를 지켰다. 김민재는 타 대신 선발로 나와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뤘고, 후반 32분 사샤 보이와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뛰었다.
숫자로 본 라이프치히전
같은 보도에 실린 기록을 보면 김민재는 패스 68개 중 66개를 성공시켜 97%를 기록했고, 장거리 패스는 5개 중 4개를 연결했다. 공격 진영 3분의 1 지역으로 보낸 패스가 10개였고, 볼 회수 6회와 태클·차단·걷어내기 각 1회가 더해졌다. 상대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으며 그가 뛰는 동안 실점도 없었다.
독일 지역지 아벤트차이퉁은 그에게 독일식 평점으로 2점을 주고 ‘필요할 때마다 맡은 역할을 믿음직하게 해내는 선수’라고 평했다. 같은 매체는 우파메카노를 ‘바이에른 수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했고, 22일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다시 벤치에 앉히고 타를 쓸지 궁금하다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거취 논란은 어디까지 왔나
김민재는 올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경향신문은 4월 22일 독일 매체를 인용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전했고, 이후 영국·이탈리아 구단의 영입 시도를 거절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이런 보도는 대부분 제목 수준으로만 확인되며 세부 조건은 입수하지 못했다.
이번 주 에이전트 회동 보도가 사실이라 해도 이적이나 재계약 같은 결론이 났다는 뜻은 아니다. 주전 경쟁은 한 경기의 평점으로 결판나기보다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를 병행하는 일정 속에서 수비수들이 번갈아 기용되는 흐름에서 정해진다. 본 지는 확인되는 후속 소식이 나오는 대로 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