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루베이 정화 행동’, 유엔 ‘세계 생태복원 대표 프로젝트’ 선정…중국, 국가급 사업으로 두 번째
유엔환경계획(UNEP)은 29일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 ‘복원의 날’ 행사에서 중국의 ‘블루베이(蓝色海湾) 정화 행동’을 2026년 세계 생태복원 대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문창 기자 · 2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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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국 자연자원부와 재정부가 주도한다. 대표 프로젝트는 UNE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유엔 생태계 복원 10년’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하는 제도로, 대표성과 시범성, 영향력을 갖춘 대규모 복원 사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미국의 사업도 함께 선정됐다.
광고 문의 · 300×250중국 매체들은 중국의 ‘산수공정’이 2022년 첫 10대 대표 프로젝트에 뽑힌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국가급 행동으로 두 번 선정된 나라는 중국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UNEP는 이 사업을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밝고 야심 찬, 교훈을 주는 대규모 해양 복원 사례의 하나로 평가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자연자원부 관계자 왕레이는 제13차·14차 5개년 계획 기간 연안 각 성에서 중앙 재정 지원으로 194개 주요 해양 생태복원 사업이 추진됐고 중앙 재정 보상·보조금 366억 3000만 위안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15만 헥타르 이상의 연안 습지를 복원·정비했고 외래종 갯줄풀 방제도 포함됐으며, 2000킬로미터 넘는 해안선을 복원했다. 이상은 중국 정부가 밝힌 수치로, 본지가 독립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했다.
지역에서는 육지와 바다를 함께 계획하고 하천과 바다를 연결하는 ‘샤먼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두 부처는 앞으로 해양 복원을 재해 예방·감소와 결합하고 해양 생태상품의 경제적 가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별 만(灣) 사례는 신화통신 기사에 나열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