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교역위 조사: 대만 성인 생성형 AI 이용률 50.5%…챗GPT 87.9%, 유료 이용 경험 39.8%

중앙사에 따르면 대만 공평교역위원회(공평회)는 29일 생성형 AI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평회가 시장조사업체에 위탁해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으며, 최근 6개월 안에 생성형 AI를 쓴 22개 시·현의 18세 이상 성인 1,079명의 유효 응답을 분석했다. 전체 이용률은 약 50.5%로 보도됐다.
광고 문의 · 300×250가장 많이 쓰는 도구(복수 응답)는 챗GPT 87.9%, 제미나이 67.8%, 클로드 8.9% 순이었다. 하나만 고르게 한 주 이용 도구에서는 챗GPT 56.6%, 제미나이 34.6%로 합쳐서 90%를 넘었다. 공평회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는 ‘다중 이용’ 행태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식 습득과 업무, 그리고 요금
이용 동기로는 지식 습득·학습이 56.5%, 업무 처리가 55%로 가장 많았다. 브랜드를 고른 이유는 서비스·기능이 자신의 필요에 맞아서가 47.2%, 처음 쓰면서 익숙해져서가 25.1%였다. 유료 요금제를 써 본 이용자는 39.8%였고, 이 가운데 69.7%는 본인이 직접 비용을 냈으며 월 지출은 500대만달러 이상 1,000대만달러 미만이 50.2%로 가장 많았다.
가격 민감도도 조사됐다. 주로 쓰는 유료 서비스 요금이 10% 오르면 76.3%는 계속 쓰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23.7%는 다른 유료 서비스로 옮기거나 무료로 내려가거나 해지하겠다고 했다. 무료 이용 경험자는 60.2%였으며, 유료로 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무료 한도로 충분하다는 응답(89.5%)이었다.
무료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질 경우 76.7%는 다른 무료 서비스로 옮기고 15.5%는 유료로 올리겠다고 했으며, 지불 의사 금액은 500대만달러 미만이 69.6%였다. 공평회는 이번 조사를 3월에 낸 생성형 AI 공정거래법 보고서·정책 설명서의 후속으로, 소비자 선택 관점에서 서비스 간 대체 행태를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사 보도에는 특정 경쟁법 위반 사실이나 소비자 피해 사례는 나오지 않으며, 공평회는 무료·유료 한도가 빠르게 바뀔 수 있어 시장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