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웅 여성 운전자, 몸 이상 느끼고 가속페달 오조작…차량 7대 연쇄 추돌, 운전자 경추 골절
대만 고웅시 평산구에서 26일 오후 56세 여성 운전자가 몸이 좋지 않아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다며 신호 대기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와 승용차 7대가 얽힌 사고로 다친 사람은 운전자 한 명뿐이며, 경추 골절이다.
전금문 기자 · 2026.10.27
橋사회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후 5시 36분쯤 고웅시 평산구 우칭 2로와 쯔치로 교차로에서 났다. 린(林) 모 씨(56·여)가 승용차로 우칭 2로를 북쪽으로 달리다 적색 신호를 지나쳐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들이받고, 이어 길가에 세워 둔 차량까지 추돌했다고 한다.
광고 문의 · 300×250사고에 휘말린 차량은 승용차 5대와 오토바이 2대로 모두 7대다. 연합보는 승용차를 몰던 36세 남성과 오토바이를 탄 51세 남성이 부딪힌 이들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두 사람이 다쳤다는 보도는 없다.
경찰 조사와 책임 소재
부상자는 운전자 린 씨뿐이다. 연합보에 따르면 그는 경추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린 씨는 기력이 없고 몸이 불편했으며 가속페달을 잘못 밟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펑산 경찰서는 린 씨와 사고 상대 운전자 2명의 음주 측정 결과가 모두 0이었고, 약물 운전을 의심할 정황도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린 씨가 몸 상태가 나빠 운전에 집중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과실 책임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으며, 교통대가 사고 경위를 더 분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