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덴마크오픈 결승 선착…상대는 한 달 새 또 만난 야마구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세트스코어 2-0(21-16, 21-8)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35분이었다. 뉴스핌 등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로써 오쿠하라와의 상대 전적을 6전 전승으로 만들었고,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광고 문의 · 300×250결승 상대는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다. 야마구치는 다른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0으로 눌렀다. 뉴스핌에 따르면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23승 15패로 앞서 있고 최근 9연승을 달리고 있다. 결승전은 18일 열리며, 경기 시작 시각은 확인된 보도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달 초 아시안게임 결승의 재대결
두 선수는 이달 초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뉴스핌과 마이데일리는 안세영이 이 경기를 이기며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첫 여자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앞서 2021년과 2024년에는 결승에서 졌다. 불과 몇 주 만에 같은 두 선수가 다시 결승에서 만나는 셈이다.
61경기 60승 1패의 시즌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안세영은 올해 61경기에서 6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은 승률이 98.36%라고 전했다. 유일한 패배는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진 것으로, 그 뒤 안세영은 4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8강에서는 인도의 샤르마를 2-0(21-15, 21-13)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이 정상에 서면 연승 기록은 44로 늘어난다.
야마구치는 접전에 강한 베테랑으로 꼽히지만 최근 안세영을 상대로는 연패 중이다. 일본 선수를 상대로 한 안세영의 연승이 지난 1년간 19경기에 이른다는 점도 뉴스핌이 짚었다. 다만 결승은 단판이어서 상대 전적이 곧 결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경기 결과는 확정 보도가 나오는 대로 후속 기사에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