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중국 업체 대거 참가… 20여 개 브랜드, 전시 면적 약 3분의 1
13일 일반 공개를 시작하는 파리모터쇼에 중국 완성차 업체가 대거 참가한다. 환구시보는 중국 기업 16곳, 20여 개 브랜드가 나왔다고 전했고, 일부 중국 매체는 참가 업체 수를 22곳으로 집계했다.
주유민 기자 · 2026.10.13
橋중국

환구망이 전한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중국 기업 16곳, 2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프랑스·독일 참가 브랜드 수를 합친 것보다 많고 전시 면적도 전체의 약 3분의 1에 이른다. 봉황망 자동차는 중국 업체를 22곳으로 집계해 전체의 37.3%라고 전했는데, 업체와 브랜드를 세는 기준이 달라 수치가 차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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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 지리, 체리, 창안, 샤오펑, 리오토, 립모터, 아이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리는 전시홀 5개를 쓰고 창안은 7.1홀에 부스를 차렸다고 한다. 2024년 모터쇼의 중국 업체가 9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모터쇼는 13일부터 18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고, 12일은 언론 공개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동화와 ‘유럽 우선’이 주요 주제로 거론된다.
관전 포인트
중국 업체의 존재감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와 스마트카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유럽연합의 대중 전기차 관세 등 무역 환경과 현지 생산·부품 조달 전략이 실제 판매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이번 보도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신차 발표 내용과 가격은 행사 기간 추가로 공개될 전망이다.
중국 업체의 대규모 참가는 이번 환구시보 사설이 다룬 엘리제궁 만찬 논란과도 맞물려 있어, 유럽 산업정책과 개방 경쟁을 둘러싼 논의가 행사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