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티 상대 대규모 작전… 「군사 목표 136곳 파괴」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예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벌여 군사 목표 136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최근 리야드 공항 피격이 이어진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전금문 기자 · 2026.10.12
橋국제

경향신문에 따르면 사우디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는 10일 X(옛 트위터)에 후티 인력과 군사 능력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의 탄도미사일망을 겨냥한 작전 영상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서 후티 대원이 달아나는 장면이라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광고 문의 · 300×250136곳이라는 수치는 사우디군이 발표한 것으로, 독립적인 확인이나 사상자 규모는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후티 측의 반응도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공항 공격의 연쇄
배경에는 후티의 잇단 공격이 있다. 이달 6~7일 후티 미사일이 리야드의 국제공항 두 곳을 때려 3명이 숨졌고, 8일에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또 탄도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후티는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한 사우디 전 영공이 군사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는 이번 작전을 「테러」 무장단체에 대한 대테러 작전으로 규정했다. 미국이 중동 분쟁에 직접 개입하길 꺼리는 가운데 충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경향신문의 설명이다.
리야드 행사에 드리운 그림자
충돌은 국제 행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1일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와 12일 세계석유협회(WPC) 에너지 총회, 26일 시작하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탈리아 에너지장관은 IEF에 불참하고 화상으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