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최고의 순간들’ 우표로 나온다… 서울중앙우체국에 ‘페이커 전시관’ 개관
우정사업본부가 e스포츠 선수 이상혁(페이커)의 기념우표를 23일 발행한다. 10일에는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 기획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이문창 기자 · 2026.10.11
橋경제·문화·스포츠

경향신문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이상혁, 이른바 페이커의 활약을 담은 기념우표를 이달 23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 전지는 14만 장이 만들어지며 우표첩 등 관련 상품도 함께 나온다.
광고 문의 · 300×250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찾아가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우표에는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이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로 성장해 온 과정이 담긴다.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 체육훈장 청룡장까지
우표에 소개된 이력은 화려하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6회, LCK 10회, MSI 2회 우승에 더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땄다. 올해 1월에는 e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으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같은 날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의 우표박물관에는 ‘페이커 기획전시관’이 개관했다. 기념우표와 선수 유니폼 등 소장품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 게임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고 개관식에서는 이상혁에게 실제 우표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렸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박물관을 관광명소이자 우표문화 공간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게임 선수가 국가 발행 우표의 주인공이 된 것은 e스포츠가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