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해외여행지 「서울 3위」… 단체관광 무비자 연말까지, 한중 왕래 다시 활기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 인기 해외 여행지 순위에서 서울이 방콕·쿠알라룸푸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한중 사이 사람의 왕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이문창 기자 · 2026.10.06
橋화인소식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7일)를 맞아 서울이 중국인들의 인기 해외 여행지로 떠올랐다. 봉황망이 전한 중국 민항국 예약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휴 인기 해외 도시는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 서울, 호주 시드니 순이었다. 연휴 국제선 예약은 지난해보다 22.5% 늘었다.
광고 문의 · 300×250한국 인기의 배경에는 낮아진 문턱이 있다. 3명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한국에 최장 15일까지 비자 없이 머물 수 있고, 이 제도는 2026년 말까지 유효하다. 제주도는 단체와 개인 모두 최장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유럽이나 미국보다 가깝고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작용했다.
양방향으로 커지는 왕래
흐름은 양방향이다. 올해 7월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늘었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면서 주말 상하이·칭다오 여행도 흔해졌다.
한중 관광 교류가 늘면 중국어 안내와 통역, 중국어권 손님을 맞는 음식점·숙박업 수요도 함께 커진다. 한국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한 화교 청년들에게는 관광·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등 화교 역사가 깃든 공간도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지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일본은 중국인 인기 여행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동북아 관광 지도가 외교 관계에 따라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鳳凰網
· 中國民航局
· 鳳凰網
· 中國民航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