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추절 연휴에 런아이자오 보급… 중국 해경 「도발 즉각 중단하라」
필리핀이 남중국해 런아이자오(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좌초된 군함에 보급선을 보내자 중국 해경이 현장 감시와 경고에 나섰다. 중국은 명절을 틈탄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마약란 기자 · 2026.09.26
橋국제

필리핀이 24일 남중국해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 암초, 영어명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좌초시켜 둔 군함에 보급선을 보냈다고 중국 해경국이 25일 밝혔다.
광고 문의 · 300×250중국 해경국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해경은 필리핀 보급선에 대해 현장 감시와 구두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해경은 필리핀이 중국의 중추절 연휴 기간을 골라 행동에 나섰다며, 이는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선언」을 위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비판했다.
중국 해경은 필리핀 측에 도발 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요구하고, 런아이자오를 포함한 난사군도 해역에서 법에 따라 권익 수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1999년 이 암초에 좌초시킨 옛 군함 「시에라 마드레」호에 해병대를 주둔시키며 정기적으로 물자를 보급해 왔고, 자국 배타적경제수역 안의 정당한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이 해역에서는 그동안 양측 선박 간 대치가 여러 차례 반복됐다.
이번 보급은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던 시기와 겹쳐 주목을 받았다. 대만 자유시보와 연합보도 중국 측의 「명절 도발」 비판을 비중 있게 전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自由時報
· 聯合報
· 自由時報
· 聯合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