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북한군 포로 송환, 우크라이나가 비공개 합의 어겨 아쉽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붙잡혔던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공개한 데 대해 「비공개 합의를 어겨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비공개 처리를 비판한 야당에는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손승종 기자 · 2026.09.25
橋한국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으로 보내졌다고 공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광고 문의 · 300×250이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가 외교·안보와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주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공개될 경우 생길 여러 문제를 고려하면 비공개로 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적절했고 실제로 그렇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쿠르스크에서 붙잡힌 두 병사
논란의 중심에 선 두 북한 병사는 지난해 1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혔다. 이후 이들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송환 문제가 한·우크라이나 사이의 조용한 외교 과제로 다뤄져 왔다.
보수 야당 일각에서는 정부가 송환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당하고 합당한 비공개 조치를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남은 과제
정부는 송환된 병사들의 신변 안전과 정착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가 이 문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한·우크라이나 관계에 어떤 여파를 남길지가 관심사다.
외교가에서는 전쟁 포로 처리가 제네바 협약과 본인 의사, 당사국 관계가 얽힌 복잡한 문제인 만큼, 향후 유사 사례에서 공개 범위를 둘러싼 원칙을 미리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 조선일보
· 경향신문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