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정상회담… 투자보장협정 7년 만에 타결, 「포괄적 경제협정」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멕시코시티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했다. 양국은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고, 청와대는 시장개방형 FTA가 아닌 포괄적 경제협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입군 기자 · 2026.09.25
橋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멕시코로 이동한 일정이다.
광고 문의 · 300×250두 정상은 7년간 이어진 한·멕시코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하고, 양국 간 무역협정 체결에 필요한 공동 이익 연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FTA가 아닌 「포괄적 협정」
이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 경제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경제협정 협상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청와대는 논의 중인 것이 시장개방 중심의 자유무역협정(FTA) 재개가 아니라 무역·투자·공급망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경제협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담에서는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AI·디지털, 항공우주, 방산 등 미래 산업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를 북미와 중남미를 잇는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규정하고 전기차·반도체·AI 분야 협력 확대 구상을 밝혔다.
니어쇼어링 거점으로서의 멕시코
멕시코는 미국 시장과 맞닿은 생산기지로, 한국 자동차·가전·철강 기업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속에서 멕시코 생산 거점의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들의 오랜 요구였다.
투자보장협정 타결은 현지 진출 기업의 투자 보호 장치를 현대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포괄적 경제협정 논의가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공동연구 결과에 달려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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