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팔지 않겠다」던 농가에 주문 쇄도… 대만 과일의 판로 실험
중국으로의 판매를 거절한 대만 과수 농가에 국내 소비자의 주문이 몰렸다. 일시적 응원인지 새로운 판로의 출발인지, 농업계는 다음 수확기를 지켜보고 있다.
형덕창 기자 · 2026.09.21
橋대만

중국 시장 판매를 거절한 대만의 한 과수 농가에 구매 문의와 주문이 잇따랐다.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 판매분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설명이 나왔다.
광고 문의 · 300×250대만 농산물 가운데 상당수는 그동안 중국이 주요 수출 시장이었다. 물량이 한곳에 집중되면 가격 협상력이 약해지고, 통관 기준 변경 같은 외부 요인에 수입 전체가 흔들린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이번 사례는 소비자의 자발적 구매가 단기간에 물량을 흡수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다만 한 농가의 출하량과 산업 전체의 물량은 규모가 다르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농업계에서는 내수 확대와 수출 다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 개척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냉장 물류와 검역 절차가 관문으로 남아 있다.
가공 역시 대안으로 꼽힌다. 생과일로 팔리지 못한 물량을 주스나 건조 과일로 전환하면 가격 변동의 충격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 지원의 방향을 두고도 논의가 이어진다. 일시적 수매와 보조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장기적으로는 품종 개량과 물류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함께 나온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타이베이타임스 보도
· 대만 농업 관련 보도 종합
· 타이베이타임스 보도
· 대만 농업 관련 보도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