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 「신약 청탁 의혹」 재수사 기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신약 승인 청탁 의혹이 커지면서 경찰은 과거 기소유예 처분된 사건의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마약란 기자 · 2026.09.21
橋한국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명 약 20일 만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광고 문의 · 300×250사퇴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이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1년 10월 브로커의 요청만을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검찰 수사 기록에 남아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이 기소유예로 처리했던 이 사건을 넘겨받아 재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의혹은 사퇴 이후에도 정리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셈이다.
여기에 전직 보좌진이 17일 대통령실에 진정서를 내고 성희롱 무마와 추가 음주운전, 폭언 등을 주장하면서 의혹은 여러 갈래로 늘어났다. 자료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여당은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후보자를 엄호했지만 여론의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사퇴 이후 당내에서는 인사 검증 절차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제기됐다.
법무부 장관 공백은 다른 일정과 맞물려 부담이 커졌다. 다음 달 검찰 조직 개편이 시행되는 상황이어서, 후임 인선이 늦어질수록 실무 혼선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서울신문 보도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경과
· 경향신문·서울신문 보도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