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12년 만의 결승行… 이현중 26점, 이란 77-51 제압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현중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금메달을 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형덕창 기자 · 2026.09.19
橋경제·문화·스포츠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이겼다. 26점 차 완승이다.
광고 문의 · 300×250이현중이 경기를 끌었다. 3점슛 7개를 포함해 26점을 넣었고 리바운드 14개와 어시스트 4개를 보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반에는 이우석이 공격을 주도하고 후반에 이현중이 폭발하는 흐름이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것은 금메달을 획득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개최국과의 결승이라는 점에서 관중 환경까지 변수로 꼽힌다.
이란전에서 달라진 부분
이란은 전통적으로 높이와 골밑 장악력을 앞세우는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외곽 슛의 성공률로 그 강점을 무력화했다. 3점슛이 들어가면 상대 수비가 밖으로 나오고, 그만큼 골밑 공간이 열리는 구조였다.
이현중은 경기 후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결승에서도 기회가 나면 던지겠다고 밝혔다. 26점을 넣고도 만족한 표정이 아니었다는 현지 취재 내용이 전해졌다.
결승을 보는 시선
일본은 최근 귀화 선수와 유럽·미국 리그 경험자를 활용해 전력을 끌어올린 팀이다. 한국은 외곽 슛의 기복을 줄이고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경기 시간과 중계 일정은 대회 조직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본지는 이번 대회를 중계와 응원의 관점만으로 다루지 않는다. 대만과 중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도 같은 지면에서 함께 전하며, 화인 독자가 세 지역의 성적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