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헝 푸싱 구간 붕괴 도로, 17일 정오 임시 개통… 하루 한 시간
대만 타오위안 베이헝 도로의 푸싱 다만 구간 붕괴 지점이 17일 정오 임시 개통된다. 다만 통행은 하루 한 시간으로 제한된다.
이문창 기자 · 2026.09.17
橋대만

대만 타오위안시 베이헝(북부 횡단) 도로 푸싱 구간의 다만 지점은 사면 붕괴로 통행이 끊긴 상태였다.
광고 문의 · 300×250도로 당국은 17일 정오부터 해당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 확보를 위해 하루 한 시간만 양방향 통행을 허용한다.
제한 통행은 복구 공사가 계속되는 동안 유지된다. 구체적인 완전 개통 시점은 사면 안정화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산길이 끊기면 마을이 끊긴다
베이헝 도로는 타오위안 산간 지역과 이란을 잇는 주요 통로다. 이 길이 막히면 대체 경로는 크게 우회하는 산길뿐이어서, 이동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난다.
산간 마을 주민에게 도로 단절은 통근과 통학, 의료 접근성 문제로 곧장 이어진다. 하루 한 시간이라는 제한 통행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작지 않은 이유다.
관광업 비중이 큰 지역이라는 점도 영향을 키운다.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접근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숙박과 식당의 예약 취소가 이어진다.
대만과 한국은 모두 산지 비중이 높고 집중호우가 잦다. 사면 붕괴 뒤 임시 개통과 완전 복구 사이의 긴 공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양쪽 모두의 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