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橋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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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는 옆으로 뚱뚱해지는데 주차면은 그대로… '문콕'과 보행 충돌

신차의 폭이 꾸준히 넓어지면서 주차장에서의 접촉과 보행자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차 구획 규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문을 여닫는 동작 자체가 부담이 됐다.
마약란 기자 · 2026.09.17
사회
사진=Wikimedia Commons (자유 라이선스) · 기사 주제 관련 이미지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전폭이 이전 세대보다 넓어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탑재와 충돌 안전 기준 강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가 겹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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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차 구획의 규격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폭이 넓어진 차가 같은 칸에 들어가면 좌우 여유가 줄어, 문을 여는 순간 옆 차에 닿는 이른바 '문콕'이 잦아진다.

보행 측면의 우려도 있다. 차폭과 전면부 높이가 함께 커지면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넓어지며, 특히 어린이의 신체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구간이 늘어난다.

규격과 현실의 시차

주차 구획 규격은 법령으로 정해져 있어, 바꾸려면 기존 시설의 재구획이 필요하다. 이미 지어진 건물의 지하주차장은 기둥 위치 탓에 조정이 쉽지 않다.

일부 시설은 확장형 구획의 비율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만 같은 면적에 칸을 적게 그리면 총 주차 대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뒤따른다.

실무적인 대응은 단순하다. 후진 주차로 승하차 동선을 넓히고, 문을 두 단계로 나눠 여는 습관을 들이며, 어린이는 차량 앞쪽이 아니라 보도 쪽으로 내리게 하는 것이다.

한국의 구도심 상권은 주차 여건이 특히 빠듯하다. 인천과 서울의 화교 상권처럼 오래된 골목에 면한 점포가 많은 지역에서는, 차폭 문제가 곧 영업 여건 문제로 이어진다.

車身愈來愈寬 停車格卻依舊 「開門碰撞」與行人風險升高

新車車寬持續增加,停車場內之碰撞與行人事故疑慮隨之升高。停車格規格並未大幅調整,開關車門之動作本身已成負擔。
本報記者 馬若蘭 · 2026.09.17
사회
圖=Wikimedia Commons(自由授權)· 與報導主題相關

近期上市車款之車寬較前一世代增加之趨勢持續。此係電動車搭載電池、撞擊安全標準趨嚴,以及大型休旅車偏好交疊所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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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對地,停車格規格未有大幅變動。車寬增加之車輛停入同一格位,左右餘裕隨之減少,開門瞬間碰觸鄰車之情形因而頻繁。

行人層面亦有疑慮。車寬與前端高度同時增加,駕駛座視線死角隨之擴大,兒童身形自視野中消失之區段尤其增多。

規格與現實的時差

停車格規格由法令訂定,欲予變更須就既有設施重新劃設。已建成建物之地下停車場受柱位所限,調整並不容易。

部分設施以提高加寬格位比例因應。惟於相同面積內減少格位數量,總停車數量隨之下降之問題亦隨之而來。

實務因應相當簡單:採倒車入庫以擴大上下車動線、養成分兩段開門之習慣,並讓兒童自人行道側而非車頭方向下車。

韓國舊市區商圈之停車條件尤為吃緊。於仁川與首爾華僑商圈等臨老舊巷弄店鋪眾多之地區,車寬問題旋即轉為營業條件問題。

车身愈来愈宽 停车格却依旧 「开门碰撞」与行人风险升高

新车车宽持续增加,停车场内之碰撞与行人事故疑虑随之升高。停车格规格并未大幅调整,开关车门之动作本身已成负担。
本报记者 马若兰 · 2026.09.17
사회
图=Wikimedia Commons(自由授权)· 与报导主题相关

近期上市车款之车宽较前一世代增加之趋势持续。此系电动车搭载电池、撞击安全标准趋严,以及大型休旅车偏好交叠所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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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对地,停车格规格未有大幅变动。车宽增加之车辆停入同一格位,左右余裕随之减少,开门瞬间碰触邻车之情形因而频繁。

行人层面亦有疑虑。车宽与前端高度同时增加,驾驶座视线死角随之扩大,儿童身形自视野中消失之区段尤其增多。

规格与现实的时差

停车格规格由法令订定,欲予变更须就既有设施重新划设。已建成建物之地下停车场受柱位所限,调整并不容易。

部分设施以提高加宽格位比例因应。惟于相同面积内减少格位数量,总停车数量随之下降之问题亦随之而来。

实务因应相当简单:采倒车入库以扩大上下车动线、养成分两段开门之习惯,并让儿童自人行道侧而非车头方向下车。

韩国旧市区商圈之停车条件尤为吃紧。于仁川与首尔华侨商圈等临老旧巷弄店铺众多之地区,车宽问题旋即转为营业条件问题。

Cars Keep Getting Wider While Parking Bays Do Not

As new vehicles grow wider, contact in car parks and concern about pedestrian collisions are rising. Bay dimensions have changed little, making the simple act of opening a door a problem.
By Ma Yak-ran · 2026.09.17
사회
Photo: Wikimedia Commons (free license), related to the topic

Newly released models continue to be wider than their predecessors, the combined result of electric-vehicle battery packs, stricter crash standards and a preference for large SU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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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 bay dimensions, by contrast, have barely changed. A wider car in the same bay leaves less clearance, and doors increasingly touch the vehicle alongside.

There is a pedestrian dimension too. As width and front-end height grow together, the blind zone from the driver's seat widens, and the stretch in which a child disappears from view lengthens.

The lag between standard and reality

Bay dimensions are set in regulation, and changing them means re-marking existing facilities. In underground car parks of finished buildings, column placement makes adjustment difficult.

Some operators respond by increasing the share of wide bays. Drawing fewer bays in the same area, however, reduces total capacity.

The practical responses are simple: reverse in to widen the space for getting out, open doors in two stages, and let children out toward the pavement rather than around the front of the car.

Parking is tightest in Korea's older commercial districts. Where shops front narrow lanes—as in the Chinese-Korean business areas of Incheon and Seoul—vehicle width quickly becomes a question of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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