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285일 만의 오른발 골… 라리가 공식 MVP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오사수나전에서 오른발로 리그 두 번째 골을 넣고 공식 MVP에 선정됐다. 팀은 4-0으로 이기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여년재 기자 · 2026.09.17
橋경제·문화·스포츠

이강인이 라리가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으로 이겼다.
광고 문의 · 300×250이번 골은 그의 리그 두 번째 득점이자, 공식 경기에서 오른발로 기록한 골로는 1285일 만이다. 왼발 위주라는 평가를 받아온 선수로서 눈에 띄는 기록이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 경기 공식 MVP로 그를 선정했다.
왼발잡이의 오른발
축구에서 주발이 뚜렷한 선수는 수비 입장에서 예측하기 쉽다. 각도를 좁히고 반대쪽을 열어 두는 식의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대발 슈팅이 나오기 시작하면 수비의 셈이 복잡해진다. 득점 자체보다, 상대가 대응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아틀레티코는 이 승리로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마드리드 더비를 앞둔 시점이라 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준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의 경기는 한국·대만·중화권의 새벽 시간대에 중계된다. 재한 화인 독자에게도 익숙한 풍경이며, 한 경기의 결과가 여러 언어의 대화 주제가 되는 흔치 않은 순간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