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만, 일본에 7점 차 패배로 4강 무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대만이 일본에 7점 차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주축 가드 천잉쥔이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형덕창 기자 · 2026.09.17
橋경제·문화·스포츠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경기에서 대만 대표팀이 일본에 7점 차로 패했다. 이로써 4강 진출은 무산됐다.
광고 문의 · 300×250대만은 주축 가드 천잉쥔을 중심으로 추격했으나, 4쿼터 들어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일본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귀화 선수와 해외 리그 경험자를 활용한 전력 구성으로 성적을 끌어올려 왔다.
아시아 농구의 판이 바뀐다
아시아 남자농구는 오랫동안 중국·이란·한국이 상위권을 형성해 왔다. 최근에는 일본과 필리핀, 호주의 참가로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대만은 신장에서 불리한 대신 외곽 슛과 속공에 강점을 둔 팀 색깔을 유지해 왔다. 이 방식은 슛 성공률이 흔들리면 격차가 빠르게 벌어진다는 위험을 함께 안는다.
대표팀 구성에서 리그 일정과 대회 일정이 겹치는 문제도 반복해 지적돼 왔다. 주축 선수의 체력 관리가 단기 토너먼트에서 그대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농구는 한국과 대만, 중화권 화인 사회 모두에서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종목이다. 한성화교협회가 국경배 농구대회를 이어 오는 것처럼, 대표팀 경기는 지역 대회의 열기와도 이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