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독일 합작공장, 건설 단계 고비 넘겨
드레스덴에 짓는 TSMC 유럽 합작 공장이 건설 공정의 주요 단계를 통과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을 유럽 안에 두려는 시도의 진척으로 평가된다.
방문연 기자 · 2026.09.16
橋대만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협력사들과 함께 짓고 있는 합작 공장이 건설 공정상의 주요 단계를 넘겼다고 15일 전해졌다.
광고 문의 · 300×250이 공장은 차량용과 산업용 반도체를 겨냥한 성숙 공정 중심으로 설계됐다. 최첨단 미세공정이 아니라, 안정적 수급이 중요한 제품군을 담당하는 구조다.
유럽은 자동차 산업 비중이 큰 만큼, 2020년대 초 차량용 반도체 부족을 겪으며 역내 생산 능력 확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왔다.
다만 신규 팹은 건물 완공 이후에도 장비 반입과 시운전, 수율 안정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양산 개시 시점은 일반적으로 착공 후 수년 뒤로 잡힌다.
인력 확보도 과제로 남아 있다. 현지 채용과 대만 인력 파견을 병행하는 방식이 여러 해외 팹에서 공통적으로 쓰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