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한 실내 사이클 뒤 '간장색 소변'… 횡문근융해증 주의
실내 사이클을 무리하게 탄 뒤 사흘 만에 소변 색이 짙게 변하고 허벅지가 크게 부은 사례가 보고됐다. 근육이 급격히 손상되는 횡문근융해증의 전형적 경과다.
형덕창 기자 · 2026.09.16
橋사회

실내 사이클 운동을 무리하게 한 뒤 사흘 만에 소변 색이 간장처럼 짙어지고 허벅지가 크게 부어오른 사례가 대만에서 보고됐다.
광고 문의 · 300×250이는 횡문근융해증으로 불리는 상태다. 근육 세포가 급격히 파괴되면서 내부 물질이 혈액으로 흘러나오고, 이것이 콩팥을 통해 배출되면서 소변 색이 짙어진다.
위험 요인으로는 평소 운동량에 비해 갑작스럽게 강도를 올린 경우, 탈수, 더운 환경, 일부 약물 복용 등이 꼽힌다. 단체 수업에서 분위기에 맞춰 무리하는 상황도 자주 지적된다.
어떤 신호를 보나
운동 후 심한 근육통이 며칠간 가라앉지 않고, 해당 부위가 붓고 힘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소변이 콜라나 간장 색으로 짙어지면 진료가 필요하다. 소변 색 변화는 비교적 늦게 나타나는 신호다.
치료의 핵심은 수액을 충분히 공급해 콩팥을 보호하는 것이다. 늦게 발견되면 급성 신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가 판단으로 버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예방은 단순하다. 오랜만에 운동을 재개할 때는 강도를 나눠 올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첫날부터 최대 강도로 따라가지 않는 것이다.
본지는 건강 정보를 전할 때 특정 운동을 위험한 것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문제는 종목이 아니라 강도의 증가 속도이며, 같은 수업에서도 개인의 기저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