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변 재건축 본격화… 6,900가구 계획 움직인다
20년 가까이 정체됐던 서울 여의도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이 절차에 들어갔다. 계획 규모는 6,900여 가구로, 도심 주택 공급 논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홍발 기자 · 2026.09.16
橋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변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계획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관련 단지를 합한 계획 규모는 6,900여 가구 수준으로 알려졌다.
광고 문의 · 300×250이 지역은 1970년대에 조성된 단지가 밀집해 있으나, 용적률과 높이 규제, 조합 내부 이견 등이 겹치며 20년 가까이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최근 절차가 다시 움직인 배경에는 서울시의 한강변 관리 기준 변경과 도심 주택 공급 확대 기조가 있다. 다만 실제 착공까지는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이주 등 여러 단계가 남아 있다.
도심 대규모 재건축은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발생해 인근 전월세 시장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주 시기 분산이 정책 과제로 거론된다.
본지는 이 사안을 집값 전망으로 환원하지 않는다. 40년 이상 된 주거 구조물의 안전과 설비 교체라는 실물 과제가 먼저 있고, 가격은 그 결과 중 하나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