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골목의 히말라야 밥상… 네팔 청년들이 차린 서울의 한 구역
서울 창신동 골목에 네팔 음식점과 식료품점이 모여 하나의 구역을 이뤘다. 이주 노동으로 들어온 청년들이 차린 가게들이 서로를 지탱하는 구조다.
방문연 기자 · 2026.09.09
橋사회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좁은 골목에 네팔 음식점과 향신료 가게, 식료품점이 모여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다. 간판의 문자와 진열대 품목이 골목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광고 문의 · 300×250가게 주인 상당수는 이주 노동이나 유학으로 한국에 들어온 뒤 자리를 잡은 이들이다. 초기에는 동향 사람들을 위한 식당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손님층이 넓어진 경우가 많다.
한 구역이 만들어지는 방식
이런 구역은 대개 값싼 임대료와 교통 접근성, 그리고 먼저 자리 잡은 한 가게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후 재료 공급과 인력 소개가 골목 안에서 순환하며 밀도가 높아진다.
서울에는 이미 여러 국적의 음식 골목이 있다. 대림동과 가리봉동의 중국어권 상권, 이태원 일대의 서남아시아·중동 상권이 대표적이다.
상권의 취약함
동시에 이런 상권은 재개발과 임대료 상승에 취약하다. 구역의 밀도가 곧 경쟁력인데, 몇 개 점포가 빠지면 연쇄적으로 흩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재한 화인 사회가 오랜 시간 겪어 온 상권 이동의 경험과도 겹치는 대목이다. 인천 차이나타운과 대림동의 변화 과정이 그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www.chosun.com/
· https://www.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