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본토 여행 '미등록 시 과태료' 방침에 여행업계 반발… 관광서 설명 번복
대만이 중국 본토로 가는 여행객의 사전 등록을 의무화하고 미등록 시 과태료를 물리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여행업계가 반발했다. 관광서는 이후 설명을 수정했고, 대륙위원회 관계자는 이를 관광서와 업계 사이의 문제로 규정했다.
정가호 기자 · 2026.09.09
橋대만

대만 당국이 중국 본토로 향하는 여행객에게 사전 등록을 요구하고, 등록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여행업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광고 문의 · 300×250관광 주무 부처인 관광서는 논란이 커지자 적용 대상과 시행 방식에 관한 설명을 수정했다. 대륙위원회 관계자는 이 사안을 관광서와 업계 사이에서 정리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무엇이 쟁점인가
업계가 문제 삼은 것은 등록 의무의 범위와 책임 소재다. 단체 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가 개별 여행객의 등록 여부까지 책임져야 하는지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유여행객이 늘어난 상황에서 등록을 강제할 실효적인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거론된다. 항공권과 숙박을 각자 예약하는 여행객을 어느 시점에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늘어난 왕래
학계에서는 본토를 찾는 대만인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제한을 두는 것 자체가 실익이 적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장 기제에 맡기고 안전 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편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당국은 신변 안전과 유사시 연락 체계를 이유로 최소한의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두 주장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옳다기보다 조율 지점을 찾는 문제에 가깝다.
당국은 세부 시행 기준을 다시 정리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시행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udn.com/news/story/7331/
· https://udn.com/news/story/7333/
· https://udn.com/news/story/7331/
· https://udn.com/news/story/7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