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8000㎥급 초대형 액화가스운반선 첫 자국 건조 완공
중국 조선업계가 8만8000㎥급 초대형 액화가스운반선(VLGC)을 자국 기술로 처음 완공했다고 밝혔다. 액화석유가스와 암모니아를 함께 실을 수 있는 선형으로, 저온 화물창 설계와 재액화 설비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전금문 기자 · 2026.09.09
橋중국

중국 조선업계가 8만8000㎥급 초대형 액화가스운반선(VLGC)의 자국 첫 건조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화물창 용적 기준으로 이 선종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규모다.
광고 문의 · 300×250이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와 함께 액화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몇 년 사이 암모니아를 연료이자 수소 운반 매체로 다루려는 수요가 늘면서, 겸용 선형에 대한 발주가 함께 증가해 왔다.
무엇이 기술의 핵심인가
이런 선박의 난도는 화물을 액체 상태로 유지하는 저온 화물창에 있다. 영하 수십 도의 온도를 항해 내내 유지해야 하고, 화물창 재료는 저온에서 취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증발한 가스를 다시 액체로 되돌리는 재액화 설비도 성능을 좌우한다. 재액화 효율이 낮으면 항해 중 화물 손실이 커지고, 그만큼 운항 채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장의 맥락
가스운반선 시장은 한국·중국·일본 조선소가 경쟁하는 영역이다. 특히 암모니아 겸용 선형은 탈탄소 연료 전환 논의와 맞물려 향후 발주 흐름을 가르는 분야로 지목돼 왔다.
다만 선박 인도와 운항 실적은 다른 문제다. 초기 선박의 실제 운항 데이터가 축적되기까지는 통상 몇 년이 걸리고, 발주처의 평가도 그 이후에 정리된다.
중국 조선업계는 후속 동형선 건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 선급의 검사 결과와 실제 항로 투입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www.huanqiu.com/vlgc
· https://www.huanqiu.com/vlg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