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아시아 자산관리 허브' 목표 제시… 규제 완화 로드맵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을 아시아 자산관리 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가오슝을 시범 구역으로 삼아 금융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역외 자금 유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계현 기자 · 2026.09.05
橋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대만을 아시아의 자산관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자유시보 계열 영자지가 4일 전했다. 금융 규제 완화와 전문 인력 확보가 정책의 두 축으로 제시됐다.
광고 문의 · 300×250구상의 출발점은 자금의 규모다. 대만은 오랜 무역 흑자로 축적된 민간 자산과 해외 대만인의 자금이 상당하지만, 상당액이 역외 금융센터에 예치돼 있다는 것이 당국의 진단이다.
정책 수단으로는 시범 구역 방식이 제시됐다. 특정 지역에서 상품 인가 절차와 투자 대상 제한을 완화해 시험한 뒤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금융 안정성과 개방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취지다.
경쟁 상대는 명확하다. 홍콩과 싱가포르가 이미 자리 잡고 있고, 한국과 일본도 각각 금융 허브 정책을 추진해 왔다. 세제와 인력, 법률 서비스의 두께가 실제 자금 이동을 좌우한다는 점은 여러 사례에서 확인됐다.
본지는 이런 구상의 관건이 선언이 아니라 지속성이라고 본다. 자산관리 산업은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가장 중시하는 분야여서,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유지되는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 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news.ltn.com.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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