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심각'→'경계' 하향… 중대본 40일 만에 비상근무 해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했다. 7월 말 격상 이후 40일 만이다. 다만 9월 중순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남아 있어, 야외 작업장과 고령자 보호 대책은 유지된다.
주유민 기자 · 2026.09.05
橋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이와 함께 가동해 온 비상근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7월 하순 최고 단계로 올라선 뒤 40일 만의 조정이다.
광고 문의 · 300×250하향의 근거는 기온 추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됐고,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열대야 일수도 줄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최근 십여 년 가운데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실외 작업 중 발생한 사례와 65세 이상 고령자 사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낮 시간대 작업 중지 권고가 반복적으로 내려졌던 이유다.
정부는 경보를 낮추면서도 취약계층 보호 조치는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무더위쉼터 운영과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은 9월 중순까지 유지되고, 건설 현장과 물류 시설에 대한 휴식시간 지도도 계속된다.
재한 화인 사회에도 실질적인 영향이 있는 사안이다. 요식업과 물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적지 않고,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작업 중지와 휴게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이런 기준이 실제로 적용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본지는 경보 하향을 여름이 끝났다는 신호로 읽지 말 것을 권한다. 최근 몇 해 동안 9월 중순 이후에도 국지적 고온이 반복됐고, 경보가 내려간 뒤 오히려 대비가 느슨해지면서 피해가 나온 사례가 있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41000001/
·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4100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