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열 시추 자료 '유망'… 화산지대 발전 가능성 확인 단계
대만에서 진행된 지열 시추 조사에서 유망한 자료가 확보됐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화산·온천 지대의 지하 열원을 전력 생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손기요 기자 · 2026.09.04
橋대만

대만의 지열 개발 현장에서 확보된 시추 자료가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지하 온도와 유체 흐름이 발전에 필요한 조건에 근접한다는 내용이다.
광고 문의 · 300×250지열 발전은 지하의 열로 물을 데워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태양광·풍력과 달리 날씨와 시간대의 영향을 덜 받아, 기저부하를 담당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만은 판 경계에 위치해 화산과 온천이 분포한다. 지질 조건 자체는 유리한 편이지만, 실제 사업화에는 시추 비용과 지하 조건의 불확실성이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 자료가 의미를 갖는 것은 그 불확실성을 줄이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온도와 투수성 자료가 쌓여야 발전 규모와 사업성 계산이 가능해진다.
고려할 지점도 있다. 지열 유체에 포함된 광물이 설비를 부식시키는 문제, 지하수 이용을 둘러싼 지역 협의, 미소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관리가 함께 요구된다.
에너지 구성에서 지열이 차지할 비중은 아직 크지 않다. 다만 섬 지역에서 전력을 자체 조달해야 하는 조건에서는 소규모라도 안정적인 전원이 갖는 의미가 다르다.
본지는 시추 단계의 자료를 발전 실적과 구분해 전한다. 유망하다는 평가와 상업 발전은 서로 다른 단계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www.taipe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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