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르자 무너지는 고산 사면… 중국 전문가들, '빙암붕' 대응 논의
빙하와 암반이 함께 무너져 내리는 이른바 빙암붕(冰岩崩) 현상을 두고 중국 안팎 전문가들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산 지대 영구동토가 녹으면서 사면을 붙들고 있던 얼음이 사라지는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주유민 기자 · 2026.09.04
橋중국

고산 지대에서 얼음과 암석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빙암붕 현상에 대해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관영 매체가 전했다.
광고 문의 · 300×250빙암붕은 빙하 붕괴와 낙석이 결합된 형태의 산사태다. 사면 내부의 얼음이 암석 사이를 접착제처럼 붙들고 있다가, 그 얼음이 녹으면 지지력이 사라지면서 대규모 붕괴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이 지목하는 배경은 고산 영구동토의 온도 상승이다. 연평균 기온이 오르면 얼음이 녹는 깊이가 깊어지고, 과거에는 안정적이던 사면이 계절에 따라 불안정해진다.
대응 방식으로는 위성 관측과 지상 계측을 결합한 조기 경보, 위험 구간의 접근 제한, 그리고 하류 마을과 도로의 배치 조정이 함께 거론된다. 붕괴 자체를 막기는 어렵고 피해 경로를 관리하는 접근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히말라야와 톈산, 알프스 등 여러 고산 지역이 같은 문제를 공유한다. 최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산지 재해에서 유사한 기제가 지목된 사례가 있다.
관측 자료의 국제 공유가 과제로 남는다. 산맥은 국경을 넘어 이어져 있어, 상류에서 관측된 변화가 하류 국가의 대비 시간을 좌우한다.
고산 지대 여행이 늘어난 만큼 일반 여행자에게도 무관하지 않다. 우기와 해빙기 산악 코스에서는 통제 안내를 따르는 것이 안전 확보의 기본이 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https://www.huanqi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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