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 현장 헬기 수색 착수… 고립 한국인 10명 구조, 9명은 아직
네팔 대홍수 현장에 파견된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이 헬기를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 산간 트레킹 구간에 고립돼 있던 한국인 10명은 구조됐으나, 연락이 끊긴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진태흥 기자 · 2026.08.30
橋한국

네팔 홍수·산사태 현장에 도착한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이 헬기를 이용한 수색에 들어갔다. 외교 당국은 고립 상태였던 한국인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며, 연락이 두절된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광고 문의 · 300×250구조된 이들은 대부분 트레킹 경로에 머물다 도로 유실로 하산하지 못한 경우다. 통신이 끊긴 지역이 넓어, 무사하지만 연락만 되지 않는 사례가 상당수일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왜 수색이 더딘가
이번 재해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토석류가 도로와 교량을 한꺼번에 끊어놓은 형태다. 육로 접근이 불가능한 구간이 많아 헬기 외에는 수단이 없는데, 산악 지형의 기상 변화가 심해 비행 가능 시간대가 제한된다.
현지 통신망도 상당 구간이 복구되지 않았다. 위성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개인 여행자는 스스로 생존 사실을 알릴 방법이 없다.
재외국민 안전 체계
이번 사안은 재외국민 보호 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신속대응팀 파견, 현지 공관의 소재 확인, 헬기 임차 협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재한 화인 가운데 대만·중국 여권을 소지한 이들은 유사 상황에서 각기 다른 창구를 통해야 한다. 여행 전 소지 여권의 발급국 재외공관 연락처와 현지 긴급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다.
남은 절차
당국은 기상 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수색 구역을 넓힐 계획이다. 네팔 정부가 외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들이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다국적 구조 자원이 투입될 여지도 커졌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경향신문 2026-08-30
· 연합뉴스 2026-08-29
· 경향신문 2026-08-30
· 연합뉴스 2026-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