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만 한 감자… 벨기에 감자밭에 남은 극단 기후의 자국
벨기에에서 올해 수확한 감자 가운데 상당수가 탁구공 크기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가뭄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오면서 토양 구조가 무너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럽의 감자 가공 산업에 파장이 예상된다.
손기요 기자 · 2026.08.29
橋국제

벨기에는 냉동 감자튀김 등 감자 가공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올해 재배 현장에서는 감자 알이 정상 크기로 자라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일부 밭에서는 수확물의 상당 비율이 탁구공 크기에 머물렀다.
광고 문의 · 300×250원인으로는 극단적인 날씨의 반복이 지목된다. 생육 초기에 비가 오지 않아 토양이 굳고, 이후 짧은 기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흙 알갱이 사이의 공극이 무너졌다. 뿌리가 뻗을 공간과 산소가 부족해지면 덩이줄기는 굵어지지 못한다.
가공 산업의 규격 문제
감자 가공은 크기 규격에 민감하다. 냉동 감자튀김은 일정 길이 이상의 절단면을 확보해야 하므로, 작은 감자는 같은 무게라도 제품 수율이 떨어진다. 껍질 손실 비율도 커진다. 수확량이 무게로는 크게 줄지 않아도 실제 제품 생산량은 더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공업체들은 다른 산지 조달과 규격 조정으로 대응하지만, 유럽 전역에서 비슷한 기상 조건을 겪었다면 대체 여지는 좁아진다.
식탁까지의 거리
감자 가공품은 국제 교역량이 많은 품목이다. 유럽산 냉동 감자는 아시아 각국의 외식업체에도 공급된다. 원료 사정이 나빠지면 시차를 두고 조달 단가에 반영된다.
한국에서 중식당과 분식업을 운영하는 화인 자영업자들에게도 튀김용 감자는 원가 항목이다. 계약 단가와 재고 회전을 점검할 시점이며, 대체 산지와 규격 변경 가능성을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环球网 2026-08-28
· 环球网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