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약' 시대 오나… 900조 원 시장 놓고 제약업계 총력전
대형 신약들의 특허 만료가 몰리면서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시장이 급격히 열린다. 90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시장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와 후발 주자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강패산 기자 · 2026.08.28
橋경제·문화·스포츠

향후 몇 년 사이 매출 상위권 의약품의 특허가 잇달아 만료되면서, 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가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 크게 열린다. 업계는 이 시장의 규모를 900조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광고 문의 · 300×250특허가 풀리면 같은 성분의 약을 다른 회사가 만들 수 있다. 화학 합성 의약품은 제네릭, 항체 등 생물학적 제제는 바이오시밀러라고 부른다. 후자는 완전히 동일한 복제가 불가능해 별도의 비교 임상이 요구된다.
가격은 얼마나 내려가나
제네릭은 경쟁자가 여럿 진입하면 원 제품 대비 상당폭 낮은 가격이 형성된다. 바이오시밀러는 개발과 생산 비용이 높아 하락 폭이 그보다 작지만, 그래도 환자와 보험 재정에는 큰 차이를 만든다.
각국 보험 당국은 이 시기를 약제비 절감의 기회로 본다. 한국도 특허 만료 의약품의 보험 상한가를 조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위치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서 상당한 위치를 확보해 왔다. 대형 생산 설비를 갖춘 기업들이 글로벌 물량을 수주하는 구조여서, 특허 만료 물결은 수주 확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경쟁이 몰리면 가격도 함께 내려간다. 물량은 늘어도 수익성은 떨어지는 국면이 반복돼 왔고, 이번에도 같은 압력이 예상된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비즈 2026-08-28
· 한국바이오협회 공개자료
· 조선비즈 2026-08-28
· 한국바이오협회 공개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