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 가로지르는 특고압 송전탑 북쪽 철탑 봉정… 간쑤-저장 전력 대동맥
간쑤에서 저장까지 이어지는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의 창장 횡단 구간에서 북쪽 철탑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서부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소비지로 옮기는 사업의 상징적 구간이다.
조계현 기자 · 2026.08.28
橋중국

간쑤(甘肅)-저장(浙江) 초고압 직류 송전 사업의 창장(長江) 대횡단 구간에서 북쪽 철탑이 최상단 조립을 마쳤다.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철탑 사이로 도선을 걸어 전력을 넘기는 방식으로, 하천 횡단 구간은 전 노선에서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축에 든다.
광고 문의 · 300×250이 노선은 서북부에서 생산된 풍력·태양광 전력과 화력 전력을 동부 연해 지역으로 보내는 이른바 '서전동송(西電東送)' 계획의 일부다. 전력 소비가 몰린 창장 삼각주 지역의 공급 안정에 쓰인다.
강을 건너는 공법
대하천 횡단 구간은 선박 통항을 막지 않도록 철탑을 매우 높게 세우고, 도선이 늘어지는 정도까지 계산해 여유 높이를 확보한다. 기초 공사는 수위 변동과 연약 지반을 고려해야 하며, 강풍 구간에서는 도선의 진동을 억제하는 장치도 함께 설치된다.
시공 측은 강 위에서의 도선 가설을 위해 항행 통제와 기상 조건을 맞춰야 해, 공정 일정이 계절에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전력망이 바뀌는 방향
중국의 장거리 송전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면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 발전량이 날씨에 따라 출렁이는 전원이 많아질수록, 먼 거리를 안정적으로 잇는 직류 송전과 이를 조정하는 계통 운영의 중요성이 커진다.
동아시아 각국이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은 동해안 발전 단지와 수도권 수요를 잇는 송전망 확충에서, 일본은 지역 간 연계선 보강에서 유사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 2026-08-28 圖集
· 國家電網 甘浙特高壓工程 公開資料
· 環球網 2026-08-28 圖集
· 國家電網 甘浙特高壓工程 公開資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