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가 중국 차를 나른다'… 자동차 해상운송 판도의 이동
중국 완성차 수출이 늘면서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 경쟁이 벌어졌다. 중국 조선소가 건조하고 중국 선사가 운항하는 선박 비중이 빠르게 커지는 중이다.
형덕창 기자 · 2026.08.27
橋중국

중국의 완성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가 산업 현안으로 떠올랐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국 완성차 수출은 대부분 일본·노르웨이·한국 선사가 운항하는 선박에 실렸다.
광고 문의 · 300×250선복이 부족해지자 운임이 치솟았고, 중국 완성차 업체와 물류 기업은 자체 선박 확보에 나섰다. 중국 조선소는 대형 PCTC 신조 발주를 잇달아 수주했고, 인도된 선박이 실제 항로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자동차운반선은 여러 층의 갑판을 갖춘 특수선으로, 차량을 자체 주행으로 싣고 내리는 방식을 쓴다. 컨테이너선과 달리 화물 밀도가 낮고 부피가 커, 선복 확보가 곧 수출 물량의 상한을 결정한다.
이 흐름은 유럽과 남미, 중동 항로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다. 화물 확보와 선박 확보를 한 회사가 함께 하는 구조는 운임 변동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지만, 수출이 둔화될 경우 유휴 선복 부담이 그대로 돌아온다는 위험도 안고 있다.
기존 해운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일부는 중국발 화물을 장기계약으로 묶고, 일부는 신조 발주를 늘려 선대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에는 양면적이다. PCTC 신조 시장 자체는 커졌지만, 중국 조선소와의 수주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한국 선사들 역시 중국발 화물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을 상정한 항로 재편을 검토하고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環球網 財經觀察 2026-08-27 — https://finance.huanqiu.com/article/carcarrier2026
· 環球網 財經觀察 2026-08-27 — https://finance.huanqiu.com/article/carcarrier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