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년 국방예산 1조1225억 대만달러… 처음으로 1조 넘어
대만 행정원이 내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국방 관련 예산을 1조1225억 대만달러(약 314억 달러)로 편성했다. 이 항목이 1조 대만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총예산안 규모는 3조9266억 대만달러로 제시됐다.
임숙분 기자 · 2026.08.21
橋대만

국방 예산은 세 갈래로 나뉜다. 국방부 본예산 6919억 대만달러, 특별예산 2182억 대만달러, 그리고 비영업 특별기금 607억 대만달러가 합산된 구조다.
광고 문의 · 300×250이 규모는 예상 국내총생산의 3.01%에 해당한다. 라이칭더 총통은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 대비 3% 이상으로 유지하고 2030년까지 5%로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전년도 국방 지출 예산 9495억 대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18% 증가한 수치다. 증가분은 장비 도입과 유지·운영, 인력 처우 항목에 나뉘어 배정된다.
다만 연합보는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국방예산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국내총생산 대비 5% 목표의 달성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를 전했다. 분모가 커지면 같은 비율을 맞추기 위한 금액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예산안은 입법원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항목별 삭감과 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최종 규모는 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예산안에는 연금 인상분과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내 여행 보조 관련 재원도 함께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Taipei Times (2026.08.21)
· 聯合報 (2026.08.21)
· Taipei Times (2026.08.21)
· 聯合報 (202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