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한국 선수 계보 21년 만에 공백… 일본은 사상 첫 ‘10명 시대’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한국 국적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시즌이 열릴 전망이다. 2005년 박지성의 이적 이후 손흥민까지 이어진 21년의 계보가 끊기는 셈이다. 같은 시기 일본 국적 선수는 1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조계현 기자 · 2026.08.19
橋경제·문화·스포츠

박지성이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래, 이청용과 기성용, 손흥민 등이 차례로 리그에 자리를 잡았다. 손흥민의 이적 이후 한국 선수의 EPL 진입은 이어지지 않았고, 유럽 무대의 한국 선수 다수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리그에 분포해 있다.
광고 문의 · 300×250일본의 경우 승격 팀과 중하위권 구단을 중심으로 영입이 늘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리그를 경유해 이적료 부담이 낮은 단계에서 영입한 뒤 리그에 적응시키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차이를 실력 격차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적 시장에서는 노동허가 요건과 대표팀 출전 이력, 직전 리그의 계수, 이적료 구간이 함께 작용한다. 특정 국가 선수의 유입이 늘면 구단 내부의 적응 지원 체계가 축적돼 다음 영입이 쉬워지는 효과도 있다.
다음 이적 시장은 겨울에 열린다. 유럽 2부 리그와 다른 1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몇 명이 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는 시즌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아시아 선수의 EPL 진입 경로는 지난 20년 사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지금의 공백이 구조적인 것인지 일시적인 것인지는 두세 시즌의 흐름을 봐야 판단할 수 있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조선일보 (2026.08.19)
· 조선일보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