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쉰 1호’ 상단 로켓 지상시험 완료… 내년 1분기 첫 비행 예정
중국 민간 발사업체 중커위항이 개발한 상단(上面級) 로켓 ‘리쉰 1호’가 일련의 추진계통 시험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첫 비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상단은 로켓과 탑재 위성 사이에 장착돼 궤도를 여러 차례 바꿔주는 장치로, ‘우주 셔틀버스’에 비유된다.
왕숙영 기자 · 2026.08.19
橋중국

상단이 필요한 이유는 발사체의 한계 때문이다. 많은 로켓은 위성을 저궤도까지만 올릴 수 있지만, 정지궤도 통신위성이나 달 탐사선처럼 더 높고 먼 목적지로 가야 하는 탑재체는 우주에서 여러 차례 점화와 궤도 변경을 거쳐야 한다. 이 역할을 상단이 맡는다.
광고 문의 · 300×250개발사는 수개월에 걸친 연속 시험에서 엔진 점화 누적 시간이 5,211초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비행시험 단계로 넘어갈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로 제시됐다. 첫 비행은 내년 1분기로 계획돼 있다.
‘리젠 2호’ 계열 발사체와 리쉰 1호 상단을 조합하면 한 번의 발사로 서로 다른 궤도에 여러 위성을 배치하는 임무가 가능해진다. 민간 중대형 발사체의 심우주 탐사 대응 능력을 보완하는 구성이라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상단 기술은 상업 발사 시장에서 가격 경쟁의 축이 되고 있다. 다중 위성 배치가 가능하면 발사 1회당 고객 수가 늘어 단가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성능은 첫 비행 결과로만 확인된다.
중국의 상업 발사 부문은 최근 몇 년 사이 발사체 수가 늘면서 발사장 확보와 일정 조율이 새로운 병목으로 지적돼 왔다. 하이난 원창의 상업 발사장 증설이 진행 중이며, 상단 기술의 성숙은 이 병목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新浪科技·鳳凰網科技·廣州日報 (2026.08.18)
· 新浪科技·鳳凰網科技·廣州日報 (202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