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치타이 110m 전파망원경, 안테나 좌대 3층 구조 폐합… 2027년 본체 완공 목표
신장 창지주 치타이현에 건설 중인 구경 110m 전파망원경이 안테나 좌대의 3층 구조 폐합을 마쳤다. 주체 구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완공 시 지향 정밀도는 각초(角秒) 수준으로, 3.3㎞ 밖의 탁구공을 겨냥하는 정도라고 시공 측은 설명했다.
강패산 기자 · 2026.08.19
橋중국

이 망원경은 건설 중인 100m급 전(全)가동형 전파망원경 가운데 정밀도와 관측 주파수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반사면 전체가 회전·앙각 구동으로 하늘의 거의 모든 방향을 향할 수 있는 구조여서, 고정형 대형 망원경과는 관측 방식이 다르다.
광고 문의 · 300×250이번에 폐합된 좌대 3층 구조는 3,000t이 넘는 앙각 구동부를 떠받치는 부분이다. 시공을 맡은 중국전자과기그룹 제39연구소의 프로젝트 책임자 마원강은 이 구조가 반사면이 지축과 직교하는 축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게 하는 안정적 지지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2022년 9월 시작됐다. 본체는 2027년 완공, 전면 운용 개시는 2028년이 목표다. 치타이 일대는 전파 잡음이 적어 관측지로 선정됐으며, 완공 후에는 펄서 관측과 외계행성 탐색, 심우주 탐사선과의 통신 지원 등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전파망원경은 단일 국가의 관측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고, 여러 대륙의 관측소를 잇는 초장기선 간섭계(VLBI) 관측망에 편입될 때 해상도가 크게 올라간다. 치타이 망원경이 어떤 국제 관측망과 연결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은 구이저우의 구경 500m 고정형 전파망원경(FAST)을 이미 운용하고 있다. 고정형은 감도가 높은 대신 관측 방향이 제한되고, 전가동형은 방향 자유도가 높은 대신 구경이 작다. 두 형식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역할이 다른 장비로 배치된다.
출처·참고 (사실 확인용 — 본문은 직접 재작성)
· 科技日報·中新網·香港商報 (2026.08.18)
· 科技日報·中新網·香港商報 (2026.08.18)
